딥페이크 성범죄 디성센터

딥페이크 성범죄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런 피해를 당했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얼굴을 성적인 영상에 합성하는 범죄입니다.

 

이 기술이 발달하면서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피해자가 되고 있으며, 특히 피해자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피해자는 언제든 자신의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며, 이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걸리거나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피해자는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며, 결국 경제 활동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단순히 영상이 유포되는 문제만이 아닙니다.

 

피해자의 얼굴이 성적인 상황에 합성된다는 점에서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하고, 이런 영상이 인터넷에서 쉽게 퍼지기 때문에 피해를 줄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피해자가 영상을 삭제하려고 해도,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퍼진 후라면 삭제하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얼굴 인식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디성센터)

이런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디성센터)가 2018년 설립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피해자가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불법촬영물과 합성된 딥페이크 영상을 삭제해 주고, 피해자들에게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디성센터는 특히 피해 촬영물이 빠르게 퍼지는 디지털 범죄의 특성상, 피해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신고하고 삭제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한 번 퍼지면 다시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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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

디성센터의 박성혜 팀장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피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삭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삭제 작업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딥페이크 합성 영상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영상이 여러 경로로 퍼지면 이를 추적하고 삭제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성센터는 작년에만 35,000건 이상의 불법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디성센터는 불법 촬영물이나 딥페이크 영상이 퍼지지 않도록 돕는 데 그치지 않고, 피해자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 상담을 연계하고, 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도 제공합니다.

 

특히 미성년자 피해자의 경우, 부모님들이 함께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까지 함께 지원하려고 노력합니다.

디성센터는 이 외에도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침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센터는 얼굴 인식 기술이나 DNA 검출 기술을 활용해 불법 영상물을 찾아내고 이를 삭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과 기술 교육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를 방지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가 최근 문제가 되는 이유는, 과거에는 주로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피해자였다면, 이제는 일반인들도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가해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성적인 영상을 만들고, 이를 장난처럼 친구들과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행동을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한 놀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성센터 피해 예방과 지원

디성센터는 앞으로도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박성혜 팀장은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할 때,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센터의 인력과 자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39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지만, 삭제 요청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해외 사이트에 유포된 불법 영상물을 삭제하기 위해 국제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디성센터는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더 나아가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문의

딥페이크 성범죄 특성상 빠르게 신고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365일 전문 상담전화: 02-735-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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