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과 전화 사기 사례

전기통신금융사기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기를 말합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종류로는 보이스 피싱, 메신저 피싱, 스미싱이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보이스 피싱

보이스 피싱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종류 중 하나로,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하여 금융감독원이나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여 허위 사실을 말하면서 협박하고 불안감을 조성하여, 돈을 보내게 만들거나 비밀을 요하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피싱(Phishing)은 낚시의 fishing라는 말에서 따온 말로 타인의 개인정보를 낚는다는 뜻으로, 정보를 이용해 사기 친다는 말입니다.

 

보이스 피싱은 여기에 목소리를 뜻하는 voice를 붙여 전화로 사기를 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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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사례

가족납치 위장

가족을 납치 했으니 돈을 보내라고 가족을 납치를 당한 것처럼 위장하는 방식입니다.

계좌 도용

계좌가 도용됐으니 빨리 다른 계좌로 돈을 이체해 놔야 한다며, 다른 계좌의 돈도 위험할 수 있으니 자신의 계좌에 돈을 송금하도록 만드는 수법입니다.

대출 빙자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준다고 하면서 선이자를 먼저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합의금 요구

자녀분이 사고를 크게 쳐서 급히 합의를 봐야 한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가족이나 지인 사칭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다며 수리비를 요구하거나 해외여행 중인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거나 지갑을 잃어버렸거나 도둑맞았다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공공기관 사칭

한국전력, 국세청, 국민연금, 법원, 우체국, 경찰, 검찰, 은행, 보험사, 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세금, 미납, 연체 등을 핑계 대며 자금이체를 하도록 만드는 수법입니다.

개인정보 수집

우편물 수령여부와 법원 출석 여부 등을 대며, 허위 사실이 녹음된 파일을 보내 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말하게 하는 수법입니다.

메신저 피싱

메신저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메신저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메신저에 등록된 사람들에게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방법입니다. 비대면이라 상대적으로 피해를 막기 힘들며, 검거도 어렵습니다.

입학금 청구나 취업 빙자

대학이나 취업에 합격했다며 입학금이나 취업자금을 예치해야 한다는 방식입니다.

피해 예방법

1.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오면 받지 않는 것이 좋고, ARS를 이용한 사기 전화는 주의 해야 합니다.

 

2. 전화로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묻는 말에는 응답하지 않아야 합니다.

 

3. 보험료 환급이나 세금, 요금 미납, 대출, 등록금 납부 등 현금 자동 입출금기를 이용해서 대신 납부 해주겠다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면 무시합니다.

 

4. 혹시 사기인 것 같은데 입금을 했다면, 바로 은행에 전화해서 지급정지 신청을 하고, 경찰서(112)에 가서 보이스 피싱 피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5. 전화로 요구하는 개인정보를 다 알려 줬다면, 주거래 은행이나 금융감독원(112)에 바로 신고해야 합니다.

6. 지인이나 친척들이 갑자기 급하다며 돈요구를 했다면 직접 본인이 맞는지 확인을 꼭 해본 뒤에 송금합니다. 메시지 내용만 믿고 바로 송금부터 하지 않습니다.

 

7. 자녀를 납치 했다며 돈 요구를 한다면, 돈을 먼저 보내지 말고 자녀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확인합니다. 계속 연락이 두절 돼 걱정된다면 인근 파출소로 가서 자녀 안전의 확인을 요청합니다.

 

8. 발신자 번호가 국제 전화인지 확인하고 국제전화가 올 일이 없다면 절대 받지 않는 게 좋습니다.

 

9. 법원 공무원이라며 국민 참여 재판 배심원으로 선정되었다고, 재판일에 출석하지 않아 과태료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면, 역시 사실 여부를 다시 확인해 봅니다.

 

10. 사기 의심 전화는 차단 기능을 이용하여 수신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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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보이스피싱은 전화할 때 당신이 어떤 사정인지 대부분 모르고 전화를 마구잡이로 합니다. 수백 수천통을 돌리고 누군가는 그들의 미끼에 걸려듭니다.

 

만약 그 때 내 상황이 정말 급박한 상황이고 정신이 없는데 피싱 전화에 맞아떨어졌다면, 평소에 당하지 않았을 일을 당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럴 때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그들이 노리는 것이 거의 돈이기 때문에, 바로 입금하라고 하거나, 지금 당장 보내지 않으면 큰일이 일어날 것처럼 하여 본인도 모르게 바로 송금버튼을 누르게 하거나 비밀인 걸 알면서도 알려 줄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화를 끊고 아닌 걸 알았다면 즉각 신고를 해서 은행에 계좌정지와 경찰서 신고도 바로 해야 합니다.

 

신고가 빠를 수록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킬 확률이 올라갑니다.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나를 지키고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일입니다.

피싱 사례들을 꼼꼼히 살피고 아~ 이게 혹시 보이스피싱이 아닐까? 하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수거책이 돈을 인출해 가버렸다면 돈을 다시 돌려받기가 힘들 수 있으니 급하다는 사람일수록 의심부터 하십시오.

 

모르는 사람의 급한 일이 내 급한 일이 아닙니다. 그걸 명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인이 돈이 급하다면 만나서 주는 것이 보이스 피싱을 당하지 않는 길입니다. 

 

직접 대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스 피싱 범과 언쟁을 했거나, 서로 욕설이 오갔다면 그들이 알고 있는 내 개인 정보를 활용해 골탕을 먹이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뉴스에서 보는 주문하지도 않은 음식 폭탄을 보내거나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대량 주문해서 보내는 등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들이 내 이름이며 주소 연락처를 모두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 점에 유의해서 직접 대응은 하지 않습니다.